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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기관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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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개 조합 연합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역량강화 참석 조합원  단체 사진>

  • <2024 전북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지원 사업>
    벼름소 :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적 운영방안과 방향 모색
    강   사 : 최수연(새창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때 : 2024해 온가을달 초이레 엿날(9.7.토)09:30~17:00
    곳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도시재생주민협의체(부안로 865)
  • 참여 : 사회적협동조합 따숨, 야하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 부안꿈터 사회적협동조합 , 예꿈누리 사회적협동조합
  • 인원 : 35명
    지원 : 전북특별자치도  ,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전북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전북 5개 지역아동센터 사회적협동조합(전주 야하,완주 따숨,고창 다같이,부안 부안꿈터, 예꿈누리)조합원 35명이 모여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적 운영방안과 방향 모색’이란 벼름소로 2024해 온가을달 초이레 엿날(9.7.토)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부안로 줄포도시재생주민협의체 거점공간에서 최수연 새창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경남) 낮앞에 두시간 강의하였다. 낮뒤엔 강의 내용을 토대로 5개 모둠으로 나눠서 토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적 운영방안과 방향’을 모색하였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청소년이 마을에 있는 사회적 가정에서 전문가 종사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애 주기의 기초 소양과 공동체적 행동 양식, 민주 시민의 자질을 기르며 자라는 곳이다. 따뜻한 어른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형식적, 비형식적 배움을 몸소 익히고 삶의 규칙과 질서를 날마다 경험하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함으로써 평생 교육 기능과 복지적 기능을 동시에 하고 있는 아동복지법에 의해 세워진 아동복지 이용 시설이다.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영양, 위생과 보건 , 정서를 지원하는 아동 복지 및 청소년 복지, 일상생활 유지와 개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 및 부모 구실을 잘 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수행하도록 하는 가족 복지, 장애아나 장애 보호자의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발달 지원, 가족 기능을 향상 시키는  장애인 복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 교육,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는 다문화 복지, 이용 아동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진로 지원과 특기적성 개발, 민주 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교육 복지, 지역 주민과 아동의 권익과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들망(네트워크)이 함께 하는 지역 복지를 통해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을 하고 있다.

<역량강화 자료집과 접수 등록 죽보기 맨발걷기 자료>

현재 아동 돌봄 현장은 갈수록 고도화 개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보다 더 전문적이고 책임적인 돌봄 시설과 전문 종사자에 대한 요구도 절실한 상황이다. 국가는 이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역아동센터가 전적으로 감당하게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가 명실공히 아동 돌봄의 전문 기관임을 국가가 나서서 인정한 셈이다. 이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필요한 종합 복지적 기능을 하기 때문이고 종사자들의 자격 전문성과 운영 방식에서 이용자의 욕구를 전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 균특 예산으로 인한 지역별 보조금 지원 격차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따른 서비스 전달 체계 개편안에 대한 새로운 돌봄 정책안이 당면 과제로 놓여있다. 이런 현실에서 2019해부터 시행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수면 아래로 덮여 있는 실정이다.

올해 법제화 20주년을 맞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별로 토론회와 여러모꼴 행사를 통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종사자 처우와 센터의 기능, 역사를 알리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사안에 밀려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의 답답함을 풀고자 사회적협동조합 따숨은 전북내 4곳 조합과 함께 지난해 공공성 강화와 비전 수립에 이어 사회적협동조합내 지역아동센터들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방안과 방향 찾기를 시도하였다.

참석자들의 토론 1안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지원 사례를 찾아보기 하였다. 참석자들은 날마다 이용 아동을 만남으로서 아동의 학교, 가정, 센터 생활의 맥락 축적과 위기 감지 대응이 가능하고 아동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아동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장점과 그로 인한 (고도화)개입으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1조합 1센터는 공공성이 없는가?란 토론 2안은 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연구에서 1조합 1어린이집은 1조합 다 어린이집보다 공공성이 낮다는 평가는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였다. 정해진 법적 규정을 잘 지켜 운영하고 있고 그 일이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과 예방을 통해 개개인 삶의 질을 높임으로서 국가의 복지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물질적, 경제적 수익 창출을 요구하는 현재의 국가정책은 달라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익 창출에 대한 희망 분야 기존 연구 결과로 문화 프로그램 연결사업, 영유아보육시설운영, 다함게 돌봄센터 및 초등방과후 돌봄(늘봄학교) 위탁, 그룹홈 운영, 장애인 및 노인 돌 봄시설 운영 및 재가 서비스, 급식 자재 및 조리 관련 시설 운영이 나와 있는데 이게 지속 운영 가능성에서 맞는 사업인가? 방향은 맞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갖었다.

아동 복지, 청소년 복지, 가족 복지, 장애인 복지, 다문화 복지, 교육 복지, 지역 복지를 포괄하는 종합 복지 기능과 생애주기의 애바탕을 준비하는 평생교육 기능을 수행(제공)하는 게 지역아동센터의 빛깔이다. 또한 아동복지 이용 시설로서 지역사회 내 사전 문제 예방 기능이 종요로운 특성임을 감안할 때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이전에 있던 ‘아동복지관’을 다시 살리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생활복지사’를 ‘사회복지사’로, ‘지역아동센터’를 ‘아동복지관’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름은 그릇에 담긴 내용을 적절하게 잘 드러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역사회 어린이돌봄을 늘봄센터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은 그래서 맞지 않다. 상위 하달식 방식이 웬말인가? 45년의 축적된 돌봄 경험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빛깔에 알맞는 이름과 서비스전달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최수연 강사의 강의 모습>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최수연 강사는 복지부와 정책 협의안 내기, 공공성 강화 사업 확대, 지역아동센터 돌봄 서비스 사례집 펴내기, 지역내 거점 역할로 발전하기외에도 종사자들의 꾸준한 교육과 배움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주순옥 야하 이사장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환영 인사를 하였고,  김기랑 다같이 이사장은 ‘급식 반찬 사업이 전국 모범 사례가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부안꿈터 이춘이 이사장과 예꿈누리 이예선 이사장은 ‘서로 만나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한경순 따숨 이사장은 ‘우리 지금 잘 하고 있다. 당당하게 일하자’고 힘주어 말하며   ‘지난해 보다 10명 가량 참석자도 늘고 조합도 두 곳이 더 늘었다며 다음 해인 2025해에도  모두 만나자’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다음 해는 전주에서 하자고 입을 모았고 각 이사장들은 평가 회의를 10월 7일 월요일 부안에서 갖기로 하였다. 교육후 내소사 전나무 숲길에서 주정오 따숨 이사의 이끔으로 맨발 걷기를 하며 교육 내용을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역량 강화는 전북 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 지원하였다.

-지아센 뉴스 한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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