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협력하여 「공예는 소중한 내 친구」공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서울지역 내 마을돌봄시설(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마을돌봄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하여 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예는 소중한 내 친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예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전문성 있는 공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2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은평구 우리 동네 키움 센터 9개소 324명 아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12개소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 내부 전문인력이 기획에서부터 개발, 제작까지 참여한 교구들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공예는 소중한 내 친구」는 서울공예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중심으로 공예의 실용(쓰임새), 문화(예술), 기술(전통기법)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3회차 프로그램으로 공예의 즐거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 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 및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www.ncrc.or.kr)과 온라인 플랫폼인 ‘나눔플러스I-ON(www.i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교육홍보과(02-6450-7075)에서 접수한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아동의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행복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박물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