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재시 에 소재한 일운지역아동센터는 2025년 5월 20일 아동들이 한 달간 아껴 쓴 용돈과 학부형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동·학부모·스님이 함께 모은 정성으로 682,400원 아름다운동행 재단을 통해  “모든 존재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여 전달 했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한 달여 간 아껴 쓴 용돈과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단순히 기부를 넘어 자비의 마음을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아동들은 스스로 모금함을 만들고, 선생님 및 부모님의 지도를 받아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

일운지역아동센터장은  “그저 받기만 하는 아이가 아니라, 사회와 함께 나누고 실천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모금을 진행했다”며 “작은 손으로 전한 후원이지만 큰 울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부처님의 동체 대비 사상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 되었으며, 후원 증서에는 “모든 존재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안락하기를,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문구가 담겨 깊은 감동을 더했다.

앞서 일운지역아동센터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250,000원 후원에도 참여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