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한솔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트램폴린을 활용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즐겁게 점프”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미 + 운동효과 + 심신 건강”이라는 3대 요소를 갖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박자희 시설장은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현실을 보며, 정신적 피로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트램폴린을 통한 점핑 운동이 아이들의 긍정적 정서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착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즐겁게 점프” 프로그램은 음악에 맞춰 트램폴린 위에서 점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폐 지구력, 균형 감각, 근력 향상은 물론, 음악과 함께하는 리듬 운동으로 정서적 안정과 기분 전환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효과는 각종 대회 수상으로도 입증되었다.

2019년 「전북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 최고상 / 2024년 「제5회 정읍시장배 체조대회」 동상 /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재능발표회」 재능상 수상을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자희 시설장은 “운동 효과, 정서 안정, 공동체 참여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아동들에게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