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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최영순 개인전 “만남-Feeling” 열려

제1회 최영순 개인전이 2024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 공예품전시관 제2전시관에서 전시되었다.

최영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만남(Feeling)’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에 대해 “만남은 사람과의 인연보다는 미술 재료와의 만남을 의미하며, 옛것에서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기법과 혼합재료를 사용한 작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된 20여 점의 작품은 한지 위에 혼합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소재로 표현하는 완성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현대와의 만남(2022.10)’이라는 작품은 사람의 공허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한지와 분채를 접목하여 제작되었다. 작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다양한 아동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아픔을 작품에 담아내며, 현실보다는 내일의 밝은 세상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관은 전주 한옥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한옥 체험과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이 방문하여 깊어가는 가을 서정적인 감동을 함께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전시회 참여는 무료이다.

최영순 작가는 완주군 상관지역아동센터의 대표 및 시설장을 맡고 있으며, 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 회장 및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북여성미술협회와 여운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영순 작가는 미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최영순작가의 한지속의 꿈나무(2023.01)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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