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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으로부터 일상이 불안한 요즘, 방학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이 있어서 화제다.
7월26일(수) 삼육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여수시 4개 지역아동센터 40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는 재난 안전 체험교육이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이하 여수발전본부)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여수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첫 회가 오늘 진행되었다.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화재 안전, 지진 안전, 호우 안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40명의 참여 아동들은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였다.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여수발전본부 이성열 본부장은 “최근 잦은 자연 재난과 사회적 재난을 뉴스로 접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지만, 영상물이나 인쇄물 정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은데, 실제 상황처럼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수발전본부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함께하는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약 400명의 아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