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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직접 만들고 기록. 영화와 다큐멘터리…“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성장”

성공회원주나눔의집 햇살지역아동센터가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3년째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햇살지역아동센터는 2026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과 강원문화재단 ‘2026 청년예술인 교육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한 우리들의 추억 만들기’ 영화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제작 활동은 지난 2024년 청소년 UCC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촬영한 짧은 영상을 완성하는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으며 영화 제작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2025년에는 청년예술인 교육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돼 전문 강사와 함께 영화 기획과 대본 작성, 촬영, 편집, 시사회 준비까지 직접 참여했다. 아이들은 약 9분 20초 분량의 영화를 완성하고 가족과 친구, 후원자들을 초대한 시사회를 진행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대본 제작부터 촬영 기획과 진행, 마무리까지 보다 주도적으로 영화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동들은 ‘햇살, 다(多)-큐(Q)’​라는 제목으로 햇살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먼저 영화 제작에 도전했던 청소년들의 경험과 성취는 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형님들의 도전은 새로운 참여와 꿈으로 연결되며,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성공회원주나눔의집 햇살지역아동센터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안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친구들과 협력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센터가 지향하는 중요한 가치다.

방정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성장의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들이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9월 19일 오후 2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 상영회는 11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기록한 특별한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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