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자치구구대표자협회 신상규회장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의 현장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온 서울시지역아동센터자치구대표자협의회(이하 서울시지자대협)가 지난 6년간의 역사와 활동을 계승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서울시지자대협은 오는 2026년 7월 23일(목) 「서울특별시지역아동센터 자치구대표자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의 연대성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협회 조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창립총회는 새로운 단체를 처음 만드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2020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 대표자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자대협의 역사와 정신, 정책활동과 성과를 이어받아 한 단계 더 발전된 조직으로 전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출발하는 서울특별시지역아동센터 자치구대표자협회의 신상규 협회장은 현장의 소리를 담은 활동을 하겠다고 정책방향을 밝히었다.
■ 2020년 첫걸음…25개 자치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다
서울시지자대협은 2020년 11월 4일,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 대표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초대 윤석주 회장을 선출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끈어진 지자체와 현장과의 소통으로 인한 각 지역아동센터와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종사자 처우, 운영비와 인력, 시설환경, 임대료, 급식, 방학돌봄 등의 문제를 ‘한 센터의 어려움’이 아닌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정책과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작됐다.
■ 현장의 차별을 서울시 정책의제로…단일임금과 처우개선 요구
서울시지자대협은 출범 이후 지역아동센터가 직면해온 제도적 차별과 운영의 어려움을 사회에 알리고 이를 정책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특히 2020년부터 지속해온 정책활동, 2022년 4월 서울시청 앞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 등 아동돌봄시설 간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 임대료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시설 간 지원격차 해소 ▲차별 없는 단일임금제 실시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당시 지자대협은 지역아동센터가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음에도 시설의 설립주체와 운영방식 등에 따라 종사자의 임금과 지원수준에 차이가 발생하는 현실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러한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요구와 관계기관의 논의가 계속된 결과,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2024년에는 개인 운영 지역아동센터까지 서울시 단일임금체계 적용이 확대되는 중요한 변화를 맞았다.
지자대협은 이를 하나의 완성이 아니라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과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고 정책활동을 계속해왔다.
■ 정책 요구에서 정책 파트너로…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의 해법 찾다
지자대협의 활동은 단순한 요구와 건의를 넘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전문가와 현장이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책협력으로 발전했다.
2023년 11월 16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2023 서울특별시 지역아동센터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과 서울시지자대협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관계공무원,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 시설장과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력부족 ▲종사자 처우와 근무여건 ▲공간확보와 시설환경 개선 ▲높은 임대료에 따른 시설 존립 문제 ▲추가인력 배치 ▲조리원 인건비 ▲육아휴직 대체인력 ▲급식비 ▲보편적 아동돌봄 확대 등 현장에서 제기돼 온 다양한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당시 신상규 회장은 개인 운영 시설까지 단일임금제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지역아동센터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아동돌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현장 의견을 한자리에 모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는 점에서 지자대협이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정책파트너 조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 법제화 20주년, 서울 지역아동센터를 한자리로 모으다
정책과 권익옹호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지자대협은 서울지역 지역아동센터 전체의 화합과 연대를 위한 역할도 확대해 나갔다.
2024년 11월 5일 서울시청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서울특별시 지역아동센터의 날」기념식이 개최됐다.
서울시지자대협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제화된 이후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첫 통합행사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아동의 보호와 교육, 문화, 정서지원, 가족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돌봄 역할을 수행해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단일임금 적용 확대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2025년에는 서울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를 추진하며 정책활동뿐 아니라 서울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종사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사업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 2026년 7월 23일, ‘협의회’를 넘어 ‘협회’로
지난 6년간의 경험과 성과는 이제 새로운 조직적 도약으로 이어진다. 윤석주, 이재현 선대회장으로부터 신상규 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현장과 지자체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던 지자대협은
오는 7월 23일 개최되는 서울특별시지역아동센터 자치구대표자협회 창립총회를 통해 지자대협은 기존의 대표자 중심 연대체계를 발전시켜 회원센터와 자치구대표, 대의원, 이사회와 사무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보다 체계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협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가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회원 중심의 현장조직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회원과 자치구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회원규정·회비규정·선거관리규정·회의운영규정·회계규정·윤리 및 징계규정·사무국 운영규정 등 조직운영의 기본체계를 마련해 민주성·대표성·투명성·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창립은 과거 지자대협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난 6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 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 “25개 자치구의 목소리가 서울 아동복지(돌봄)의 정책이 되도록”
신상규 회장은 창립총회를 앞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0년 서울의 25개 자치구 대표자들이 처음 함께 손을 잡았을 때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한 곳, 한 곳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것을 서울시 전체의 목소리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에서 지자대협은 출발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단일임금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서울시의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맞아 서울지역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연대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협회 창립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7월 23일 창립총회는 단순히 협의회에서 협회로 이름을 바꾸는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역사를 계승하면서 더 책임 있고, 더 민주적이며, 더 지속가능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대표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입니다.” 라고 창립의 의미를 밝혔다.
신 회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의 변화가 다시 아이들과 종사자의 행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가 대한민국 아동돌봄의 중요한 공공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지역아동센터 자치구대표자협회가 든든한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의 변화가 아이들의 행복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특별시지역아동센터 자치구대표자협회는 앞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역아동센터의 대표성 강화 ▲종사자 처우 및 운영환경 개선 ▲지역아동센터 지원정책 확대 ▲아동돌봄 정책연구와 정책제안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정책협력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체육사업 ▲기업 및 민간사회공헌 자원 연계 ▲자치구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과 제도의 변화가 현장에 머물지 않고 아이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단위의 아동·청소년 공동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난 6년간 지자대협이 지켜온 연대와 협력, 현장 중심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행정과 의회, 민간을 연결하며 서울의 아동돌봄을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현장조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