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눔터지역아동센터(시설장 문영숙)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남해와 사천 일원에서 2박 3일간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나눔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처음으로 떠난 2박 3일 여름방학 캠프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짧지 않은 일정 동안 아이들은 사천과 남해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연과 문화, 레저, 역사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아이들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 풍경을 바라보고,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의 숙소 역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줬다. 과거 학생들이 공부했던 학교가 폐교된 후 펜션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에 머물며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캠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숙소 주변에서는 갯벌체험을 비롯해 옛 LP 음반과 음악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둘러봤다. 특히 펜션 측의 배려로 아이들이 작은 배를 타고 바다를 한 바퀴 돌아보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보물섬 남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해 곳곳을 직접 경험하는 일정도 이어졌다. 숙소에서 거리가 있었지만 독일마을과 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했으며, 남해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친구들과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은 낮 동안의 체험을 마친 뒤에도 함께 음식을 만들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2박 3일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캠프 기간 김밥 만들기 체험과 바비큐 파티, 장기자랑 등을 함께하며 친구, 선생님들과 웃고 이야기하는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마지막 날에는 돌아오는 길에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관람했다. 다양한 전시물을 살펴보며 항공우주의 신기함을 경험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항공우주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눔터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는 안전한 석면제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복권기금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체험·관람료와 간식비 등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
문영숙 나눔터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2박 3일 동안 쉴 틈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정말 알찬 캠프를 보낼 수 있었다”며 “항상 감사를 드려도 모자랄 만큼 도움을 주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복권기금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 기간 매 식사와 이동, 아이들 인솔까지 함께하며 수고해주신 종사자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문 시설장은 “앞으로도 나눔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센터 안에서 더욱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행복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기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떠난 2박 3일 여름캠프. 아이들에게 이번 남해·사천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친구들과 함께 보고, 배우고, 웃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 특별한 여름방학의 한 페이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