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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체험과 배움이 함께한 여름캠프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아동·청소년들이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중학생이 조장을 맡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공공기관을 조사해 PPT 발표자료를 준비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 물놀이, 광안리 요트체험, 송정 숙박 및 풀빌라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 첫날에는 6가지 블록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과 함께 조별 공공기관 조사 및 발표자료인 PPT 제작이 진행됐다. 중학생은 조장을 맡아 자료조사와 발표 준비를 이끌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은 자료를 함께 찾고 의견을 제시했다. 저학년 아동들은 형과 누나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공공기관의 이름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둘째 날에는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에는 광안리 요트체험과 송정 숙박활동이 이어졌으며,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하며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날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청, 부산경찰청, 동래구청을 직접 방문해 각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기관과 직업을 이해하고 시민으로서의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각 조가 조사한 공공기관과 캠프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아동·청소년, 자원봉사자, 담당자 등이 함께 심사해 순위를 정했다. 1등 1조, 2등 4조, 3등 2조, 4등 3조가 선정됐으며, 시상금은 아시아드 홈플러스에서 조별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함께 나누는 데 사용했다. 오후에는 허심청 찜질방에서 온천욕과 휴식을 하며 5일간의 캠프를 마무리했다.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캠프 전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며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중학생이 동생들을 이끌고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령 간 협력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배우는 또래 멘토링의 의미를 높였다.

이번 캠프는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간에도 악기교실, 스포츠스태킹, 생활공예, 수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를 마친 뒤에는 아동·청소년 회의를 통해 2027년에는 ‘서울 탐험’과 같은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다. 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야간돌봄과 교육·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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