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고등학교 미술 자율동아리 ‘매디(매듭을 디자인하다)’와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시화전 ‘時로 물든 풍경’이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유성구청에서 열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동시를 바탕으로 대전예술고 학생들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예술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면서 세대와 기관을 잇는 의미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전예술고 미술 자율동아리 ‘매디’는 다양한 전시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동아리로,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는 2023년부터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양 기관이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문화예술 나눔 프로젝트로,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상상, 꿈과 희망을 담아 직접 지은 동시를 토대로 제작됐다. 대전예술고 학생들은 각각의 시를 읽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감성을 자신만의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자신이 쓴 시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대전예술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의 기회가 됐다. 서로 다른 세대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적·문화적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예술고 미술동아리 ‘매디’와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시와 그림이 머무는 작은 전시, 「時로 물든 풍경」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유성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이어준 뜻깊은 문화예술 협력 사례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