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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 협력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부산 동래구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위한 2026년 아동 건강검진이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협력 속에서 진행됐다.

사직동에 위치한 다원지역아동센터,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우리들지역아동센터는 각각 8월 21일, 20일, 19일 사직아동병원에서 아동·청소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건강검진은 보건복지부의 아동 건강관리 정책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한정된 운영비로 인해 매년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직아동병원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다원·보금자리·우리들지역아동센터에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은 올해까지 7년째 사직아동병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이어오고 있다.

사직아동병원의 지속적인 지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이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나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래구 내 나머지 15기관 ` 동래, 동래숲, 동래튼튼이, 명륜, 사랑의샘, 새나라, 수안빛, 아이나라, 안락, 오해피데이, 온천제일, 임마누엘, 푸른, 현대재능, 화목지역아동센터는  동래구청의 연계를 통해 안락동에 위치한 봉생병원에서 2020부터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지원받고 있다. 이처럼 지역아동센터와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연계해 아동들의 건강을 함께 살피면서 지역사회가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검진에서는 아동들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키와 몸무게 측정을 비롯해 혈압검사, 시력검사, 청력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의사선생님의 진찰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진 과정에서 아동들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혈액검사다. 특히 어린 아동들에게는 채혈 과정 자체가 낯설고 두려운 경험이 될 수 있어 검사를 앞두고 긴장하거나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일부 아동은 채혈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 혈액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아동들은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검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아동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돕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단순히 질병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의 돌봄과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생활 기반의 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김양희)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돌봄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역 병원과 동래구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의료기관과 행정기관, 지역아동센터가 각자의 역할을 넘어 서로 협력하는 이번 건강검진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돌보고 보호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 나은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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