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ck1
clock

해님, 이순신 장군과 함께 떠난 역사여행… 명량대첩 현장 체험으로 나라사랑과 공동체의 가치 배워

전북 전주시 해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경)는 9월 한 달 동안 아동들과 함께 ‘이순신 장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라사랑과 이웃사랑,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주변에는 복지시설이나 문화공간, 공원 등이 부족해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센터는 아동들의 스트레스와 또래 간 갈등을 해소하고, 배려와 협력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역사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아동들은 이순신 장군 관련 책과 영상을 함께 보고, 생애와 23전 23승의 해전, 임진왜란, 난중일기, 거북선 등을 직접 조사했다. 모둠별 발표와 3행시, 노래·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배웠다.

특히 프로젝트의 핵심 활동으로 전남 해남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과 울돌목·명량해협을 직접 탐방했다. 아동들은 사전에 답사 지역과 코스, 교통편, 준비물 등을 직접 조사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며 체험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실제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책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 이후에는 소감문 작성과 평가활동, 후원자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일상생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최은경 센터장은 “이순신 장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공동체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생활복지사는 “아이들이 직접 조사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울돌목과 명량해협을 직접 둘러보며 책에서 배운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해님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배려와 나눔,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