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10월 3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1차 예향콘서트’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
전기초예향연합회가 주최하고 예향작은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서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는 14번째 순서인 ‘동산 어린이 합창단’으로 참여해 치어리딩, 오카리나 합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현재 33명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는 매주 1회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번 무대를 정성껏 준비해 왔다.
첫 무대는 구하윤 어린이를 비롯한 10명의 아동이 꾸몄다. 아이들은 밝은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치어리딩 공연 2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주 전 열린 전북 지역아동센터 예술제에서 인기상을 받은 곡을 포함해 「Get Show」와 「오리날다」 두 곡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장아현 어린이를 비롯한 20명의 아동이 무대에 올라 맑고 고운 오카리나 선율로 「바둑이 방울」을 연주했다.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꾸준히 연습해 온 시간만큼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대미는 김효빈어린이를 비롯한 20명의 아동이 함께 부른 「감사쏭」이 장식했다. 「감사쏭」은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제1회 예향음악회부터 매년 무대에 올려온 전통 곡으로, 아이들은 곁을 지켜주는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화음에 담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빌립선교단 전계순 단장님과 예항콘서트를 준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 도전하고 배우며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향 콘서트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서로 협력하는 즐거움과 무대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