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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문성 강화

2026년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이 여수 베네치아에서 지역아동센터 돌봄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류경만 사무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동 돌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되짚어보고 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정찬영 원장(동명병원)이 강사로 나서 “ADHD·경계선지능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아동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으로 판단하기보다 아동의 특성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은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돌봄과 지도에 중요한 출발점 임을 배웠다.

이어 이현주 변호사가 “지역아동센터 돌봄 현장 법률상담”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아동들 간의 장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귀가한 아동이 다시 센터를 찾아온 경우, 또는 아동이 귀가하면서 센터가 위치한 건물 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는 경우 등 지역아동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종사자가 아동의 안전을 위해 어떤 점을 확인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평소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이어지면서 돌봄 과정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세 번째 교육은 “디지털 게임 리터러시 교육”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아동들이 무분별한 콘텐츠에 노출되거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주변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특히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의 호기심을 이해하면서 스스로 유해 콘텐츠를 구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별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참여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돌봄 현장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정년퇴임을 몇 개월 앞둔 한 센터장이 교육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함께해 온 동료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명륜지역아동센터 (배정임 센터장)도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교육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번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아동을 이해하는 전문적인 시선과 안전한 돌봄을 위한 법률적 지식,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까지 다양한 분야를 함께 배우며 아동을 바라보는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CJ도너스캠프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여수에서 함께한 이번 교육의 시간처럼 배우고,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종사자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종사자들도 끊임없이 배우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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