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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제주 2박 3일 체험학습 성료… “함께라서 더 행복한 제주캠프”

└제주 억새의 아름다움부터 자연·문화·해양생태 체험까지… 아동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 키운 특별한 여행

대전 서구에 위치한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박문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함께라서 더 행복한 제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제주캠프는 복권위원회와 대전 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관광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탐방, 농촌체험, 해양생태 관찰, 문화·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날인 29일에는 제주에 도착한 뒤 에코랜드를 방문해 곶자왈 숲속을 달리는 관광열차를 타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K-아일랜드에서 다양한 실내 체험활동을 하였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감귤따기에 참여해 직접 감귤을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어 다이나믹메이즈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미로를 탐험하며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며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동들은 평소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바닷속 생명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생명의 다양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인 새별오름을 방문해 은빛으로 물든 억새밭을 감상했다. 가을 햇살 아래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의 장관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광활한 오름과 억새 풍경은 아동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어 노형슈퍼마켓을 방문해 빛과 영상,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구현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경험했다. 자연 속에서 시작해 디지털 예술 체험으로 이어진 마지막 날 일정은 아동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에게 여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생활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과정은 아동들의 사회성과 자립심을 기르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자연·예술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관심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박문수 시설장은 “이번 제주캠프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도전하며 쌓은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오래도록 좋은 추억과 자신감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어려운 일에도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체험학습이 가진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경제적·환경적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아동 간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 자신감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복지 활동이다. 특히 공동체 여행은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습지원, 정서지원, 문화체험,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캠프는 ‘함께라서 더 행복하다’는 주제처럼 아동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도전하며, 새로운 경험 속에서 한 뼘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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