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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청소년어울림마당서 ‘하나 된 화음’ 선보여

└ 제5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송악퀘스트’ 참여… 합창으로 협동과 화합의 가치 전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송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진숙) 아동들이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송악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열린 ‘2026년 제5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송악퀘스트’에 참여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송악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그동안 연습하며 준비한 합창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아동들에게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협동과 성장의 무대였다.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에 모인 아동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순서를 기다렸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무대에 오른 뒤에는 연습한 대로 박자와 음정을 맞추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노래가 되는 순간 아동들은 함께하는 힘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경험했다.

공연 외에도 아동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를 마친 아동들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하다 보니 재밌었다”, “다음에도 합창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표현했다.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한 송악지역아동센터 이정* 복지사는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마지막으로 숨을 고르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아이들이 서로 박자를 맞추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 또한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의 한 번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과 학습지원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송악지역아동센터의 합창 공연 역시 아동들이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성취감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고 함께 어울리는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다. 이번 제5차 행사는 ‘송악퀘스트’를 주제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했으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소통하는 장이 됐다.

송악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은 이날 무대에서 끝났지만,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얻은 자신감과 소중한 경험은 아동들의 성장 과정에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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