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은경)의 아동들이 지난 12월 30일, 1년 동안 모은 용돈 11만 9천400원을 송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성애)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는 송정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로, 아이들은 용돈을 절약하고 모으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 어린이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성금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손성애 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깊이 감동했다. 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은경 센터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