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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칼럼]우리의 선거 성적표 몇점인지 언제 받아 볼 수 있을까 !

▲대한민국 선거일정표

2024년 국회의원 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이내렸다.

선거를 자세히 보면 국회의원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선거를 치룬다.  아니 좀더 계산을 한다면 수많은 단체들이 선거를 치룬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많은 단체들이 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 시키기 위해, 그것을 이루어 줄수 있는 국회의원과 손을 잡고 선거를 치루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서 각 단체의 이익을 얻기에 더 좋은 순간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선거시즌이 되면 모든 단체에서 전략적으로 총력을 다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전국단체에서도 몇번의 선거를 치루었고(대선과 지방선거 국회의원) 계속해서 선거를 치룰것이다. 중요한건 선거 결과물이다.

17개 시도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현안인 호봉제를 시행 해 줄 후보와 함께 손을 맞잡고 선거를 치루었고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반면, 지난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조직은 페이퍼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간담회를 하였다. 그렇게 할 결과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이루었는지 잘 알 수가 없다.

올해도 역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페이퍼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간담회를 하였다고 한다. 민주당은 선거 결과물로,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을, 국회의장과 알짜배기 상임위원장을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는 특검을 밀어 부칠 수 있는 힘과 명분을 얻었다.

몇 번씩 반복되는 지난 선거에서의 결과물이 없을지라도 이번에는 선거에서 우리가 노력한 것이 단지 매년 반복되는 연례 행사가 아니라면 무엇을 얻었는지 현장은 기대가 큰 만큼 성적표를 내 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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