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남동부권 지역대회가 만10~15세 아동 및 지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들이 주체적인 참여 의식을 기르고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전남동부권 지역대회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아동권리협약 상의 ‘아동 발달권’을 논의 주제로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아동의 입장에서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권리교육 △조별 주제토론 △결의문 작성 및 채택 △대표아동 선발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은 ‘생각만 했던 것을 정책 결의문으로 만들어서 전달한다고 하니 조금 설렌다. 다음에는 우리 센터에서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남동부권 지역대회 대표아동으로 선발 된 2명의 아동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서 진행 될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전달하고 최종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한 토론에 임하게 된다.
한편,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책 결의문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을 받아 아동들이 직접 여수시 및 전라남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