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2023년 11월 9일 전주시 유연로 고궁담에서 2023년 지역아동센터 평가회를 가졌다.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9개 기관과 내빈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모여 접수 및 등록, 1부 11월 월례회, 2부 기념식 및 감사패/감사장 전달, 한마음독서대회 평가회, 3부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경품 뽑기를 한 뒤 따뜻한 밥상 나눔으로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위로하였다.
전주시가 지원하여 열린 이날 평가회는 2023년 중점사업가운데 지난 10월에 열렸던 한마음독서대회에 무게를 싣고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구촌을 이해하기 위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합으로 펼친 독서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공존의식과 문화이해, 센터나 학교에서 만나는 다문화 가정 또래들에 대한 태도향상, 외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이 커졌고 책을 읽는 어린이가 늘어남을 성과로 들었다.
현장에서 코로나로 인해 공동체적 생활경험부족으로 생긴 어린이들의 학습부진 지원과 전인격적 발달지원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세밀하고 복합적이며 전문적인 서비스지원이 필요한 현장은 종사자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노동 강도 과중에 시달렸던 한해였다. 연합회는 우수프로그램 발굴과 시상, 경품행사, 함께 해준 기관과 단체에 대한 감사패/ 감사장전달,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면서 2024년에도 함께 아동들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전주시 아동과 시민들의 권리증진에 힘쓰기로 하였다.
무엇보다도 전주시 지역아동들의 돌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현장과 전주시가 사이좋게 앞장서고, 유관기관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함께 해주고 있음이 확인되어 참석자들을 든든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윤자 연합회장은 ‘후원 해 주신 기관들이 많은 덕분에 아이들이 밝아지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하니 한 분 한 분이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종택 전주시청 복지환경국장은 ”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안전축으로 앞으로도 지원을 잘 하도록 애쓰겠다”며 종사자들의 수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 사업을 함께 해서 행복했다. 2024년에도 함께 지속해나가자고 하였다.
우수프로그램은 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2개 기관, 우수상 5개 기관, 장려상 17개 기관이 받았으며 우수프로그램 자료집도 펴냈다. 감사패는 아이부모학교 신천희 교장,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지훈 센터장, 연탄은행 윤국춘 대표, 전주시청 아동복지과 서금옥 주무관, 감사장은 웅진씽크빅 송수영 국장, 굿네이버스 김경환 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본부장, 사회적협동조합 따숨 한경순 이사장이 받았다.
이외에도 전주시 복지환경국 김종택국장, 아동복지과 김현옥 과장외 2명, 전주시의회 이남숙 복지환경위원장, 이보순 의원, 권도윤보좌관외 1명(양경숙 국회의원),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지훈 센터장과 이새롬 팀장외 3명, 굿네이버스 김경환 본부장외 1명, 연탄은행 윤국춘 대표외 1명,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본부장외 2명, 전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이승재회장, 안승재 사무국장, 새론요양보호사교육원 진정화대표, (유)복지마을 염성호대표, 와이기획이벤트 김형채 대표, 웅진씽크빅 송수영국장외 1명, 아이부모학교 신천희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따숨 한경순 이사장외 2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023년 11월 10일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홍보위원회 한경순 지아센 뉴스 기자-
